— 현지 바이어 대상 1:1 맞춤형 수출상담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영원(ST YOUNGWON)이 2025년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경북 글로벌 스타트업 패키지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해 일본시장 진출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 소재 혁신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해외진출 프로젝트로, KOTRA 및 경상북도가 공동 추진했다. 에스티영원은 수출상담회와 투자상담회, 그리고 ‘엑스포 2025 오사카’ 참관 및 현지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해 일본 내 배터리 장비 시장 진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했다.

■ 현지 바이어 대상 1:1 맞춤형 상담 진행

에스티영원은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사카 더블트리 힐튼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1: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현지 바이어들과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에는 정준영 총괄이사신종춘 소장이 참석해 기술력, 시장 전략, 투자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의를 이어갔다.


■ 9월 24일 상담 주요 내용

첫날 상담에서는 분리막 장비 산업의 전반적인 동향과 에스티영원의 기술 경쟁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산업 동향:
분리막 장비 분야는 최근 기술력 향상과 함께 글로벌 시장 내 입지가 확대되고 있으며, 배터리 산업의 발상지인 일본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이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기술적 발전 가능성 면에서는 한국 기업의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기업 현황(에스티영원):
에스티영원은 초광폭 분리막 생산장비 DURONIC 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신뢰성과 투자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고객사와의 동반성장 및 파트너십 중심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장 전략 및 평가:
중국 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규 시장 개척을 추진 중이며, 대외 환경상 일부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글로벌 시장에서는 진출 여건이 양호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종합 평가 결과, 에스티영원은 기술력 기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지속적 협력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파트너형 기업으로 평가되었다.


■ 9월 25일 상담 주요 내용

둘째 날에는 일본 시장 내 진입전략과 투자유치 방안 등 보다 구체적인 비즈니스 시나리오가 논의되었다.

▶산업 동향:
일본은 배터리 산업의 발상지로서 기술 신뢰도가 높으며, 일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신뢰성 및 시장 접근성이 크게 강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시장 전략 및 이슈:
(1) 차별화 포인트
에스티영원의 장비는 중국산 대비 생산효율(ROI)과 성능 면에서 우수하며, 품질과 안정성을 중심으로 한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기업과의 공동 진출 및 협업 모델을 통해 시장 신뢰성 확보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2) ROI 회수기간 분석
기존 장비를 대체할 경우 투자효율이 높아 ROI 회수기간이 단축될 수 있으며, 이를 정량적으로 제시할 경우 투자 매력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3) 일본 투자유치 시나리오

  • 일본 배터리 업체와 공동 연구개발 추진을 통해 시장 진입장벽 완화
  • 일본 내 합작법인 설립 및 AS 거점 구축으로 투자 명분 강화
  • 일본 자본과 에스티영원의 기술을 결합한 기술협력형 투자모델 추진

에스티영원은 이번 오사카 출장 기간 동안 일본 내 주요 배터리 장비 관계자 및 투자 파트너들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해외사업 다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준영 에스티영원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시장 내 현지 수요와 기술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DURONIC 장비의 기술 우수성과 경제성을 기반으로 한 협력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