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제7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행사를 가졌다.
[사진출처=대구시]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창업기업, 창업지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는 ‘제7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창업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지난 ’17년부터 개최해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다.그동안 에임트, 쓰리아이, 아스트로젠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기업 24개사와 창업지원 유공자 12명을 발굴·시상했다.
올해는 지난 6월 우수 창업기업과 유공자를 추천받아 선정위원회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 4개사, 창업유공 2명을 선정·시상하게 됐으며, 우수 창업기업에는 트로피와 대상 10백만 원, 최우수·우수 5백만 원 등 총 25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에스티영원은 이차전지 관련 자체 연구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해 초광폭(세계 최대폭) 고생산성 분리막 제조 장비를 개발한 기업이다. ’21년 설립해 ’22년 수출액이 98억 원이며 ’23년 상반기 수출액이 405억 원에 달하는 등 매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씨티셀즈는 ’18년 창업해 차세대 면역 항암제 개발을 통해 ’21년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과 ’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된 기업으로 최근 대규모 투자유치(시리즈 A 50억 원 규모, 시리즈 A 브릿지 125억 원 규모)에도 성공했다.
우수상은 이차전지 비파괴 전수검사 시스템 개발과 상용화로 현대자동차 장비공급을 수주한 이너아이와 손쉬운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기반의 숏폼 영상 자동제작 및 영상 검색 서비스를 개발한 일만백만이 각각 수상했다.
창업지원 유공자로는 유망 창업기업의 초기 설립부터 멘토링을 통한 투자를 이끌어내 투자 저변 확대에 기여한 금용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지역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정연재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과장이 각각 수상하게 됐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혁신기업의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그들이 디지털 경제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오늘경제(https://www.startuptoday.co.kr)